옥천경찰서(서장 류재화)는 지난 16일 옥천읍 장야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체험 안전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현장에는 김한모 교장, 녹색어머니회 신경화 회장, 옥천모범운전자회 유재열회장,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안영임 과장 등과 교사 및 학부모, 모범운전자, 경찰관들이 참여해 초등학교 1학년 새내기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주의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봄철에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서다, 보다, 걷다’를 실천하는 ‘횡단보도를 이용한 안전한 길 건너기’와 방어보행에 대한 조기 현장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자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군북파출소도 지난 20일 증약초등학교에서 여성자율방범대, 어르신명예경찰과 함께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류재화 서장은 “입학철을 맞아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지역 주민과 함께 교통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순원 증약초등학교장은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놓았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습관이 여전하다”며, “오늘 캠페인으로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균 군북파출소장은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승하차시 일시정지 및 서행의무 위반과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안전띠 미착용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