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처럼 올곧은 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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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처럼 올곧은 신문으로…
  • 옥천향수신문 대표이사 최장규
  • 승인 2017.03.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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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

환한 봄빛이 대기의 싸늘한 기운을 몰아내고 어느 새 땅 위에 파릇파릇 새싹을 돋게 하는 희망의 계절이 왔습니다.

옥천향수신문은 그동안 정론직필·믿음·신뢰로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꿋꿋하게 상록수처럼 빛바래지 않은 청청한 빛을 내뿜으며 어느새 지역 언론지로서 창간 1주년이란 새 역사를 쓰며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지역민의 열화와 같은 여망에 따라 태동한 옥천향수신문은 오로지 지역의 안위와 발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향토인 10인으로 구성된 법인체로서, 전국에서 옥천이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옥천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지금껏 최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전 임직원은 독자들에게 한 발 다가서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미담과 화제 기사를 발굴, 지면화 하는 노력으로 이제는 명실 공히 지역의 중추적 언론지로서 그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비판 정신에 입각한 기사와 올바른 논평을 통해 병폐적인 사회문제를 수면위에 드러내는 것은 물론 고질적인 행정 등을 시정케 하여 군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오로지 진실만을 보도하며 왜곡되지 않은 기사를 쓴다는 촌철살인의 정신으로 불철주야 노력해왔음을 자부하며,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갈 것임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또, 옥천향수신문은 창간 때부터 지역 환원사업으로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등불이 되고자 ‘사랑나눔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회원 226명으로 관리 운영되는 ‘사랑나눔후원회’는 그동안 군내 17개 초·중·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은 물론 옥천군장학회 기금 기탁, 저소득층 대상 쌀 지원, 경로당 물품 지원, 소독약 지원 등 생활용품 지원 등을 펼쳐왔습니다.

그밖에도 옥천향수신문은 ‘내 소원을 말해봐’ 코너를 운영, 타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해와 그동안 안남면의 86세 동갑내기 4명의 소원인 민속촌으로의 효도여행, 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한 인권사업, 이주여성 자녀들의 학교밖 여행, 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식사 대접 등 다양한 계층들을 위한 내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옥천향수신문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꿋꿋하게 극복해온 아름다운 감동스토리를 수기 공모하여 선정 시상하는 등 지역민에 희망을 주는 사업도 연계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옥천향수신문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신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갈 것이며, 지용제를 통해 향수의 고장으로서 문학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 해 가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17년 3월 30일

옥천향수신문 대표이사 최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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