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서산악회, 고향 두 번째 산행
지난 3일 재경군서산악회(회장 금기춘) 회원 40여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고향 방문 산행을 즐겼다. 이들은 오전 10시 세천유원지에서 출발 독수리봉을 지나 구절사를 경유해 군서면 상중리로 하산했다.
재경군서산악회는 지난해 설립해 일 년에 한번은 고향방문 산행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 1회 때에는 장령산을 다녀오고 올해로 두 번째 고향의 산을 다녀간 것.
금기춘 회장은 “고향 방문 산행은 어릴 적 놀던 기억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됐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은 변했지만 산천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여서 새로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향 방문 산행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회원들은 노인의 날 경로잔치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산천을 찾으며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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