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약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도서관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제 중심 연극 교실 수업을 했다.
이번 교육은 6 회(12차시)수업으로, 옥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박연숙 연극 선생님의 지도로, 5~6학년 아이들이 타인존중, 자존감 형성, 사회적 역량 강화를 통해 어울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증약초 5학년 안채율 학생은, "연극이라고만 하면 TV 속의 주인공들만 할 수 있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였는데, ‘내 생각을 말해요’라는 대화의 시간을 처음 접하고 연극에 대해 배워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잘하고 싶다는 도전의식도 생겼다."고 말했다.
조대형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 연극강사가 직접 이야기 나누며 대본과 동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훌륭했고, 온라인 소통으로 대화가 줄어드는 이 시기에 연극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매우 훌륭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감 있는 인재로 발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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