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이범석, 이하 옥천사경넷)가 옥천 관내 사회적 경제조직들과 함께 초여름의 산타가 되어 청성면 한 가정의 어린이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옥천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원 대상 가정을 소개받은 옥천사경넷은, 해당 가정 요청에 따라 초등학생 자녀 공부방을 꾸밀 책걸상과 침대, 책장, 컴퓨터 등과 주방 인덕션을 지원하는 공동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 활동에는 ㈜새로이건축(대표 박병찬), ㈜고래실(대표 이범석), ㈜더조은숲(대표 박내훈), ㈜참옻들(대표 정태영) (이상 인증 사회적기업)과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가 재원을 공동 부담했다.
지난 8일 지원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진 옥천사경넷 이범석 대표는 “공동사회공헌 활동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리고, 오늘 기뻐하는 아이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옥천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옥천사경넷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관내 사회적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옥천사경넷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0월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옥천의 여러 사회적 경제조직(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