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의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보은군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내 15개소 경로당에서 추진 중인 ‘경린이의 신통방통’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ICT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 생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비접촉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체온, 혈압, 맥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여가문화 강사와 15개 경로당을 연결한 비대면 노래 교실, 노인체조, 오락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 향상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지며 우울감 및 소외감을 해소하고 있어, 경로당은 프로그램을 함께하고자 하는 어르신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또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정보 단말기(사이니지)를 통해 날씨와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온, 혈압, 맥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건강한 노년 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이동예 복지정책과장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으로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제공 및 디지털 체험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어르신들의 즐겁고 풍성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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