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마철 사과 탄저병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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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장마철 사과 탄저병 방제 당부
  • 편집부
  • 승인 2024.07.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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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로와 홍옥 등 각별히 유의해야
탄저병에 걸린 사과
탄저병에 걸린 사과

충북 괴산군은 장마 이후 사과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과 피해 방지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여름철 고온다습(25~30℃)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며 빗물에 의해 주변 과실에 빠르게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검은 점이 표면에 나타나면서 점차 크기가 확대되며, 과실 내부에 원뿔 모양으로 깊은 부패가 진행된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탄저병에 취약한 ‘홍로·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사과 농업인은 방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하며, 농약 방제 시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교차 살포하여야 방제 효과가 좋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원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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