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초등학교(교장 김욱현)는 군서면의 옛이야기와 역사를 주제로 한 마을 이야기책「서화이야기 속으로」를 발간했다.
함추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고래실과 ‘옥이와 함께하는 마을 여행’을 진행하여 이야기와 관련된 마을 곳곳을 탐방한 뒤 손수 글을 쓰고 마을교육활동가인 김윤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들어갈 삽화도 그렸다.「서화(군서면의 옛지명) 이야기 속으로」를 통해 백제의 성왕과 군서면 월전리 구진벼루에 얽인 이야기, 군서면 출신 조선시대 효자 김영복과 김건, 효녀 옥금 이야기, 군서면의 김순구 선생님의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욱현 교장은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 책으로 엮는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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