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대회에서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조리제빵과 학생들(유예빈, 황지니)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제26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에서 조리제빵과 유예빈·황지니(2학년) 학생이 ‘충북한입’을 출품, 학생 경연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나만의 홈파티 요리’라는 주제로 ▲보은 대추 ▲옥천 포도 ▲증평 인삼 ▲청주 직지쌀 ▲영동 감 ▲음성 고추 ▲괴산 배추 ▲충주 사과 ▲단양 마늘 등 도내 12개 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유부초밥과 샐러드를 개발하고, 5가지 유부초밥을 밀키트로 만들어 심시위원 및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는 2022년 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대상), 2023년 제25회 충청북도 음식경연대회(금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혜영 교수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해가며 충청북도의 특산물들을 사용하여 몸에 좋고 맛있는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요리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MBC충북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는 음식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충북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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