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2024 함께 그린(GREEN) 진로취업 축제’가 학교 축제인 ‘도리제’와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라이프스타일센터 풋살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취업인재개발센터이 주관, 제이플랜교육개발원이 운영을 맡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환경과 진로취업'을 주제로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력서 사진 촬영을 위한 헤어 메이크업과 취업상담, 인생네컷, 리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한 직업체험부스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문검사를 기반으로 한 진로지문 적성검사에서는 검사결과를 토대 상담 진행, 직업카드 분류에서는 홀랜드 검사를 기반으로 한 직업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선호 활동과 비선호 활동을 파악하고 직업에 대한 업무수행 내용 등을 확인했다.
축제 관계자는 “취업상담과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고 했다.
25일 도립대학교 ‘도리제’ 축제에 어린 자녀와 함께 참석한 인근 지역 주민 A씨는 “초대형 유명 가수를 이런 농촌에서 보기 힘든데 충북도립대학교가 옥천에 있어 이런 문화적 행운도 누릴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김용수 총장은 “학생들에게 융복합교육을 선도하고 학과에서 지식을 쌓고 사회에 나가 전문분야에서 우수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유치에 교수진들과 합심하겠다”며 “학생들이 진로취업축제에서 적성에 맞는 많은 직업 정보를 습득하고 ‘도리제’ 축제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