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엄마, 학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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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엄마, 학교 왔다”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11.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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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고 깜짝 이벤트
신경화 학부모회장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정감 넘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신경화 학부모회장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정감 넘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최진근) 학부모회가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 11일 7시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등교 맞이 간식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깜짝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자체적으로 협의를 통해 아침에 학생들이 등교할 때 하루가 즐겁도록 응원과 격려를 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신경화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입구에서 친구 같은 어조로 따뜻한 말을 건네며 학생들에게 멋진 아들, 딸이라며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며 사랑이 넘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길 바랬다.

2학년 여학생은 “엄마들이 이렇게 일찍 나오셔서 반갑게 웃으시면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오늘 하루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최진근 교장은 “오늘 학부모회가 실시한 아침맞이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충북산업과학고는 학부모 대상 학교설명회를 개최해 학교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상담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학부모로 구성된 동아리 ‘미소’는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의 봉사 활동과 함께, 신경화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역임하며 학교와 지역교육환경 개선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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