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중학교(교장 이원익)는 지난 6일,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원장 김흥준)이 주최하는 한국-베트남 국제교육교류활동의 베트남 학생 방문 환영식에 참여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국제교육교류활동에 참여하는 한국 및 베트남 교사와 학생 70여 명이 함께했다.
청산중학교 학생 박성재(3학년) 외 3명과 베트남 롱비엔학교(Long Bien Lower Secondary School)의 매칭 학생 사오큐도(Sao Khue Do) 외 3명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간 홈스테이를 하고 한국 학교 수업을 들으며 함께 활동했다.
이수아 학생(3학년)은 “1박2일 간의 짧은 만남이지만, 또래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산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는 내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7일 간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 주관의 국제교육교류활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중‧고 학생 24명과 인솔단 7명 등 총 31명이 방문해 도내 6개 학교에서 교육 과정 참여 및 K-문화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서울과 충청권 일대(경복궁, 용인 한국민속촌, 속리산 법주사)에서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하노이교육청 관계자와 교원들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직속기관(국제교육원 청주운영팀, 진로교육원, 자연과학교육원)을 찾아 충북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양국의 교육적 성과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