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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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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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85세 졸업생 개근상 수상, 총 43명 졸업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지회장 임계호)가 지난 7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제7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이의중 7기 학생 회장(73·남·옥천읍)의 노인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박진하 노인대학장이 졸업생 43(남13·여3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해 최고령 85세로 개근상을 받은 안경화(여·군북면)할머니 등 9명과 이영자(76·여·옥천읍)할머니 등 20명이 정근상을 받고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에는 옥천읍의 김한준(80)·박영희(70)씨 부부와 김영태(80)·성인경(67)씨 부부 등 2쌍의 부부가 동시에 졸업증을 받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 류웅렬 교육장, 정병덕 농협중앙회옥천지부장 등 내·외빈 관계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이번에 영광스러운 졸업증을 안게 된 졸업생들은 2년 동안 매월 2차례 씩 교양, 건강, 지식습득 등 커리큘럼에 맞추어진 교육에 성실하게 임해왔다.

박진하 학장은 “모든 졸업생들이 100세 시대에 맞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대학에 다녔던 자부심을 가지고 가정에서는 가정의 리더로서, 사회에서는 지도자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영만 군수는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영광스런 졸업식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목적이 뚜렷한 분들로 목표를 지켜가기 위해 건강과 삶을 잘 지켜나가시는 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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