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스포츠 체험활동 ‘인기’
상태바
동계 스포츠 체험활동 ‘인기’
  • 유정아기자
  • 승인 2016.12.1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서초 스키장, 안남초 스케이트장 등
지난 12일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전문 강사에게 안전하게 넘어지는 자세를 교육받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동계 스포츠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지난 12일 교내 3~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동계스포츠 체험기회가 적은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체력 증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교내 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스키캠프는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학년과 수준을 고려한 팀별 편성으로 전문 스키강사의 강습이 진행됐다.

강습에서는 스키를 탈 때 주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스키 기본 동작,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 올바른 자세 등을 교육한 뒤 직접 스키를 타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갔던 스키장이었는데 스키를 배우고 타보면서 무서웠던 것도 사라졌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엔 안남초등학교(교장 김한모)에서 겨울맞이 스케이트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교내 학생들은 청주 실내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했으며, 겨울 스포츠 교육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김한모 교장은 “학생들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지는 친구를 돕고 협동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 평소 잠재돼있던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학생들 스스로 ‘제2의 김연아’라는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