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배우고 동심도 쑥쑥 자라는 배움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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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배우고 동심도 쑥쑥 자라는 배움의 현장’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2.1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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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어린이집 ‘사계절 영어페스티벌’
학부모·교사·어린이 등 100여명 참여
옥천읍 문정리의 소화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사계절 영어페스티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는 국제화 시대의 주역이 될래요.”

옥천지역 어린아이들이 이색 체험활동인 영어도 배우고, 동심도 키우는 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해 화제다.

옥천읍 문정리 소화어린이집(원장 이은경수녀) 원아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2016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해 영어를 배우며 즐기는 특별체험활동을 가졌다.

㈜삼성영어 대전교육본부 주관으로 2년 전부터 진행해온 이 날 행사는 1~3층의 교실을 4계절을 담은 ‘테마 존’으로 꾸미고, 계절별 주제에 맞는 영어 특별교사들의 노련한 영어 진행으로 이어져 가족들에게 흥미와 영어실력 증진을 꾀하는 일석이조의 특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저녁시간에는 가족들과 어묵, 호떡, 팝콘, 츄러스, 커피 등 음료 등을 나누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해 가족 간의 화합을 더하는 시간이 됐다.

봄에 피어나는 꽃들로 꾸며진 봄(Spring) 존(담당 최수경)에서는 “What color do you like?(무슨 색깔을 좋아하니?)”질문에 “I like red(yellow,blue,green,purple,orange, 나는 빨강, 노랑,파랑,녹색,보라,오렌지 색을 좋아해요)” 답변을 주제로 계절에 대한 언어를 익혔다.

‘바다 속 세계’로 꾸며진 여름 존(담당 이지선)에서는 바닷 속에 어떤 동물이 사는지를 영어 노래로 가르쳐주고, 아이들 각자에게 바다 속 생물을 가리키며 “이것이 무엇이지?”라고 질문하면 이것은 물고기(상어.고래.게.해마.불가사리)예요.”라고 답하게 한 후, 자기가 좋아하는 바다 생물을 미리 준비해둔 천목걸이에 그려 목에 걸어주었다.

지난해부터 영어를 가르쳤던 양수경 선생님은 가을 존에서 가을운동회 영어 노래인 “건강 노래를 합시다”라는 노래를 알려주고, 점핑 볼을 타는 게임을 하게 해 아이들에게 실제 가을운동회를 영어로 체험케 했다.

겨울(Winter) 존(담당 이다영)에서는 “겨울 날씨는 어떻니?” 질문에 “추워요”라는 답변을 주고 눈 결정 모양의 페이스 프린팅을 해주고, 액션맨과 함께 눈의 여왕에게 잡혀간 산타를 구하는 인형극을 관람했다.

김성범(삼성본부장)씨는 “언어는 실제 생활을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기억에 완벽하게 남아, 아이들이 실생활에 가깝게 영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 있다”며 “조금씩 영어의 세계에 친밀감을 갖게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은경 원장은 “원아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2회 실시하고, 연1회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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