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 옥천지회(회장 장옥자)는 지난 17일 명가에서 제17회 옥천예술인대회를 열고, 예술인 지위 향상과 문화발전 의지를 결집하는 뜻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하철경 한국 예총회장, 임승빈 충북 예총회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과 옥천예총 산하 예술인 120여 명이 함께해 예총 옥천지회의 발전을 축하하고, 회원 상호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군서농악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임양미 옥천예총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돼 국민의례와 협회에서 왕성한 예술 활동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옥천문인협회 박해미 회장, 옥천미술협회 강현순 전회장 등에 대한 ‘2016 옥천예술인상’ 수상, 예총 옥천지회 발전에 헌신한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 명가 김재종 대표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옥천예술 제13호’ 이명식, 강경구, 하옥수, 신동자, 정선순 편집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장옥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옥천예총의 설립 목적과 취지가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예총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17회 옥천예술인대회와 13집을 맞은 옥천예술 간행을 축하하며 오늘의 예총이 있기까지 헌신하고 수고하신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5개 분과로 구성된 옥천 예총의 모든 분야가 함께 옥천군 문화 발전을 선도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철경 한국 예총회장은 “옥천 예총의 제17회 옥천예술인대회를 130만 한국 예총 회원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옥천 문화예술이 옥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을 생각해, 앞으로도 예술 발전을 통해 지역을 선진화하는 일에 힘쓰는 옥천 예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옥자 옥천예총 회장은 김영만 군수에게 ‘옥천예술 제13호’를 전달하고, 옥천예술인대회 축하케익 커팅식을 가진 뒤, 축하공연으로 민요연구회의 평효분 외 5명의 ‘신고산타령’, ‘강원도 아리랑; ’궁초댕기‘ 등 경기민요메들리와 향수합창단의 ‘남촌’, ‘꽃밭에서’, 향수풍물단의 ‘멋진 인생’, ‘묻지마세요’ 등의 퓨전난타 등을 연주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는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영래), 국악협회(회장 하옥수), 문인협회(회장 박해미), 음악협회(회장 신민정), 미술협회(회장 이상무) 등 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