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사업 실행 前 구체적 계획 수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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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사업 실행 前 구체적 계획 수립 주문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4.07.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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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등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청취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사업 실행 전 구체적 계획 수립 주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사업 실행 전 구체적 계획 수립 주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5일 제41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자치연수원, 자치경찰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재)충북문화재단,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소관 2024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5개 안건(조례안 4, 계획안 1)을 심의·의결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자치연수원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교육과정과 관련해 “도로와 자동차가 점점 증가하면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등 선진국의 좋은 사례들을 명시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교육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자치연수원 이전 사업과 관련해 “자치연수원이 북부권으로 이전하면 도민과 공무원 등 교육생 확보가 지금보다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하며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자치연수원의 활용 방안을 철저히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검토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여성 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사업과 관련해 “자치경찰과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전 인프라를 구체적으로 강화해 주길 바란다”면서 교통안전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음주운전은 도민들의 경각심을 깨우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단속에 힘쓰기 바라며, 인력 충원으로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바란다”고 제안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교통안전 정책 추진과 관련해 “도로에 쓰러져 있는 킥보드 등으로 사고가 유발될 수 있으니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등) 거치대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드롭 존(학생을 태우거나 내려주는 공간)의 확보도 충청북도가 나서서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외국의 도서관들을 보면 도서자료를 열람하는 것을 넘어 지역복합문화센터 역할을 한다”며 “충북에서도 도민과 문화를 이어주는 공간을 만들어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해 “충북에서 시합이 개최되는 지역 중 북부권(단양, 제천)이 배제되었는데, 국제대회가 도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모든 지역에서 진행되지 않는 게 안타깝다”며 “불가피하게 소외되는 지역이 발생하면 이와 별개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도의 변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 안건을 각각 원안 가결했으며, 이들 안건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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