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면 뜨겁게 달군 지역농산물축제 성황 이뤄
상태바
안내면 뜨겁게 달군 지역농산물축제 성황 이뤄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7.18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4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14일 양일간 우리 고장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첫날 아침부터 옥수수와 감자를 사러 온 외지 관광객 인파로 행사장이 북적였다.

이날 행사는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옥수수 따기 체험, 음식 경연대회, 메가크루 줌바댄스, 어린이 물놀이장, 콘포 가요제, 벨리댄스 경연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감자와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초당 옥수수 감자전 무료 시식 코너 운영은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살 수 있어 더 좋았다는 평이다. 

인근 대전에서 이번 안내면 옥수수 감자 먹거리 농산물 축제에 방문한 A 씨는 “주차장까지 들고 가기가 막막했는데, 이곳 축제담당 운영자들이 차까지 직접 배달해 줘서 부담 없이 더 많은 양을 사게 됐다.”라고 했다. 향수옥천 옥수수 감자 축제 추진위원회는 행사 기간 행사장을 다녀간 방문객 집계결과 약 7천5백 명으로, 지난해 방문객보다 2천6백 명 정도 많은 인원이며, 농산물 판매액은 약 5천8백만 원에 달한다.

이승재 축제추진위원장은 “무더위에도 안내면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 내년에 더 내실 있는 지역농산물 축제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