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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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주문
  • 노재균 기자
  • 승인 2024.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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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감사관 등 상반기 주요업무 상황 청취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2일 제41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대변인과 감사관, 행정국 소관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2개 안건(조례안 1, 계획안1)을 상정해 의결을 보류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도민 홍보대사 사업과 관련해 “형식적인 선정이 아니라 홍보대사가 보람을 느끼고 계획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체계적인 역량 강화 지원이 필요하다”며 “충북의 현재 홍보뿐 아니라 발전과 목표성이 있는 미래지향적 홍보도 필요하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전반적인 도정 홍보에 대해 “최근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에서 충북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홍보역할에도 책임이 크다”며 “사업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잘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더욱 공격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온라인 홍보사업과 관련해 “충청북도 온라인 홍보매체에 며칠 전 올라온 스팸성 댓글이 아직도 삭제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하다”며 “충북 온라인 홍보매체와 이름이 비슷한 채널들이 있어 도민들이 혼동될 수 있으니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안전사고 우려 공공시설물 특별 점검 사업과 관련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관심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특별 점검에 더 부지런히 움직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보조금 관리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에 대해 “2023년도 여성·노인·장애분야 특정감사는 자칫 큰 반발이 일어날 수 있어 타당성과 객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보조금과 관련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북부권·남부권 상생발전 민관협력체계와 관련해 “북부권· 남부권 발전협의회, 발전포럼을 활발히 운영하는 것은 좋지만 점차 사업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어 안타깝다”며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운영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제5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심도 있는 결정을 위해 심의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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