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개막준비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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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개막준비 박차 `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7.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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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4일 옥천공설운동장일원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농민판매부스 모습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농민판매부스 모습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관성회관, 옥천군체육센터, 옥천군생활체육관) 일원에서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개최된다.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해 수해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지하차도 사고의 희생자 추모로 취소되었던 포도 복숭아축제를 올해에는 더욱더 다채롭게 준비하고자 농민단체와 사회단체, 각 부서가 나서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우리 고장 옥천군은 대한민국 대표 시설 포도 주산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양질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는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더운 여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장 내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고르고 수확할 수 있는 복숭아 따기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도·복숭아 등 과일을 재료로 케이크 만들기, 향수 네컷, 다육이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테마열차와 금강비경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아울러 포도·복숭아 축제인 만큼 포도·복숭아 시식,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 행사와 옥천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육회 시식 등 푸짐한 무료 시식 행사와 향토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군은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과 함께 수출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실제 수출로 이어져 옥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출 상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인 8월 2일에는 구읍 맛집촌 페스티벌, 과일 케이크 만들기(옥천체육센터), 보조 무대에서는 옥천예총 성악, 대중음악, 박정현 줌바댄스, 포복절도 레크레이션, 전자현악, 걸그룹공연 등이 펼쳐지며, 주 무대에서는 나상도, 홍지민, 숙행, 추혁진, 이미리, 채윤, 앵두걸스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 음악회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린다.

둘째 날, 3일에는 보조 무대에서 지역예술인 단체들의 공연과 초청공연, 주 무대에서 초대 가수 우디, 키썸, 김태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전국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셋째 날, 4일에는 옥천군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포도 복숭아 가요제가 강진, 박혜신, 요요미, 배일호, 진시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이웃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공연도 볼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성공적인 포도·복숭아 축제를 발판으로 대도시 및 해외 판촉 행사를 추진해 옥천 포도·복숭아의 인지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겠다”라며, “집중호우에 이어 무더위에 지친 올여름, 축제장을 찾아 최상의 포도·복숭아를 맛보시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를 경험하며,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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