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한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2024)에서 지난 3일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도내 유일 5년 연속 A등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별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추진과 체계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수 측정은 전국 농촌 및 도농복합형 시군 159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안전성 관리, 지역먹거리 소비기반 등 14개 지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옥천군은 먹거리 계획 실현을 위한 공적 추진체계 마련,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실적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A등급 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은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센터,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을 다졌고, 지역 인증제도인 옥천푸드 인증제 활성화를 도모하였으며,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각종 교육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옥천군은 내년도에는 먹거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와 기획생산 체계 고도화 용역 추진으로 지역농산물 연중 공급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5년 연속 전국 먹거리 지수 A등급의 성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 군의 정책적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옥천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