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오는 3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말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만18세 이상 인구의 70%인 31,459명을 코로나19 접종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정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3월부터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이 우선적으로 접종 받게 되며 임신부를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3일부터 지역내 요양병원 4개소, 요양시설 13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639명, 1차 대응요원(보건소, 119소방대원) 181명 등 총 95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20일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최응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2개반 9개팀을 구성하고 옥천군의사회 등 9개 유관기관 협력단체인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19일에는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옥천군간호사회 등 7개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실시하여 옥천군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 협조체계 구축, 예방접종센터 백신 수송 지원 등 접종 준비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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