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이 지난달 21일 옥천군의 불우한 이웃에 전해 달라며 삼계탕 300마리(150만 원 상당)를 옥천향수신문(대표 최장규) ‘사랑나눔후원회(회장 김상배)’에 전달했다. 이 기증은 사랑나눔후원회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7호’다.
이번 기증은 김병국 대표가 연말연시를 맞아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를 통해서 옥천군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눔실천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기업은 지역민들의 도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기업의 이윤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군북면과 청성면, 옥천읍에 사는 소외계층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 지원과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전 직원들과 함께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국탕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교동식품은 지난달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빌딩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삼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 10년 전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세계식품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었다.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회원회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사랑나눔후원회와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기업가들이 연결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으나마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릴레이 운동은 ‘1호’ 환평농원의 10kg 고구마 100박스(시가 300만 원 상당), ‘2호’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의 쌀 50포(100만 원 상당), ‘3호’ 옥천버스운송<주> 라면 50박스(200만 원 상당), ‘4호’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의 세제 25박스(100만 원 상당), ‘5호’ 옥천농장의 계란 100판(100만 원 상당), ‘6호’ 한국친환경센터의 현금 100만 원, ‘7호’ <주>교동식품의 삼계탕 300마리(150만 원 상당) 기증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힘든 환경에서 작은 기부지만 이런 걸 통해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향수신문은 사랑나눔후원회를 운영하며 옥천군 관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후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5만 군민들과 함께 호흡을 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