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농장(대표 황성억)이 지난달 21일 옥천군의 불우한 이웃에 전해 달라며 계란 150판(150만 원 상당)을 옥천향수신문(대표 최장규) ‘사랑나눔후원회(회장 김상배)’에 전달했다. 이 기증은 사랑나눔후원회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8호’다.
황성억 대표의 이 릴레이 운동 참여는 연말연시를 맞아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를 통해서 옥천군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눔실천이다.
대성농장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옥천읍장 황수섭·민간위원장 김용환)와 지난 10일 지역사회 민간자원 발굴을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 및 따뜻한 나눔 문화를 통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기탁 후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었다. 이 협약으로 대성농장은 매월 옥천읍 취약계층에 달걀 30판을 후원하며 나눔 봉사를 실천하게 됐다.
황 대표는 옥천에서 2003년 달걀 농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오랫동안 연말연시 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해 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회원회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을 하고 있다. 옥천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사랑나눔후원회와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기업가들이 연결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으나마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릴레이 운동은 ‘1호’ 환평농원의 10kg 고구마 100박스(시가 300만 원 상당), ‘2호’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의 쌀 50포(100만 원 상당), ‘3호’ 옥천버스운송(주) 라면 50박스(200만 원 상당), ‘4호’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의 세제 25박스(100만 원 상당), ‘5호’ 옥천농장의 계란 100판(100만 원 상당), ‘6호’ 한국친환경센터의 현금 100만 원, ‘7호’ <주>교동식품의 삼계탕 300마리(150만 원 상당), ‘8호’ 대성농장 달걀 150판 기증으로 이어졌다.
황 대표는 “코로나19에 추운 겨울까지 시작돼 사람들 마음이 더 얼어붙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적은 양이지만 십시일반 보탠다는 마음으로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가정들이 덜 힘들고 긴 겨울과 코로나 잘 견뎌내고 힘냈으면 한다.”고 했다.
옥천향수신문은 사랑나눔후원회를 운영하며 관내 모든 초·중·고·대학 등에 장학금 후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5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