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서울인 김수연 (54, 여) 씨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한국 방송 공사 KBS 소속 국제부 월드뉴스’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그녀는 ‘이원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에서 돌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조합 주민 쉼터 강의실에서 이원중학교 학생 5명에게 방과 후 영어 학습지도와 문화탐방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그녀는 수업하기위해 대전에서 주민 쉼터 강의실까지 왕복 3시간을 달려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누구나 격차가 없는 교육 기회 제공을 하여 저마다 타고난 재능을 계발 지원하여 단순 학습 지원뿐 아니라 연속적으로 연결된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텐츠로 천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를 재능기부 할 수 있게끔 연결해준 조합 박영웅 이사장이 있다. 박 이사장은 박정훈 변호사에게 박 변호사는 김수연 강사에게 조합에서 영어 놀이를 재능기부 해 주실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하자 기꺼이 수락했다며 그녀는 어렸을 때 꿈은 외교관이 꿈이었다. 외교관을 되기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비록 꿈은 이루지 못하였지만, 현재 생활에 만족하다고 했다.
‘사람으로서 태어난 삶의 의미’
그녀는 “‘봉사는 삶의 힐링이며 겸손과 감사를 배우는 것’이 재능기부라며 언어 전문가로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 교사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는 전공자로서 아이들을 좋아하며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라파엘의 집 등 노약자들을 위해 봉사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고, 친언니는 약사 생활을 하다가 수녀가 되어 아프리카에서 10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늘 언니에게 “언니 나는 내 남편과 내 자식을 위해서만 사는 삶은 큰 의미가 없는 삶 같아. 무언가 주변과 더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사람으로 태어나서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살지 않으면 의미 없는 삶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며 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삶에서 ‘사람으로서 태어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었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라며 했다. 처음에는 모 시청에 연락해 내 이력서를 보내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과외 봉사활동을 요청했다고 대학 동기에게 이같은 바람을 얘기했더니 지인을 통해 내게 옥천 이원면 이원 중학교 내 학생들 5명을 선발해 소개해주어 지난 해 12월부터 4개월째 매주 영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곳의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내 능력 안에서 제공해 주고 싶다는 소망이 더 강하게 생겼다며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있고 나를 잘 따라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으며, 봉사를 통해 내가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 들어 매번 충만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재능기부 봉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전했다.
앞으로 희망이 있다면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배움의 재미’를 알게 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 장차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때까지 자신의 꿈을 차곡히 키워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더불어 곧 사춘기를 겪게 될 아이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소박하지만, 나누는 삶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 무엇보다 지금의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