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등학교
죽향초등학교(교장 임난주) 6학년 3반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관내 죽향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위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귀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앎(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봉사활동은 작은 손길을 모아 따뜻한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마음을 모은 학생들은 봉사의 씨앗을 계획하고 실천했다. 이날 죽향초 학생들은 죽향1리 경로당 어르신들의 1일 손주가 되어 노래, 연극, 춤, 장수퀴즈 등 흥겨운 무대를 함께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함께 즐거워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 할아버님을 뵈면서 진정한 효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의 나눔과 봉사의 작은 씨앗이 튼튼하게 자라 아름다운 세상의 밑거름으로 어른까지 이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담당 교사는 학생들과 봉사활동을 계획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도덕적 가치가 실제 생활 속에서 녹아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살아있는 교육이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에게 효도의 미풍양속을 일깨워 주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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