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를 위한 하반기 ‘신중년 청춘 대학’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료는 일부(요양보호사 과정) 지원된다.
‘신중년 청춘 대학’은 100세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설계해 건강한 노후 및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4개 강좌를 운영한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성인에게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경비원의 자질 향상과 민간 경비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경비업체 채용에 필요한 필수 법정 교육인 ▲경비신임교육 이수 과정, 목재를 이용해 나만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자존감과 성취감 증대를 위한 ▲DIY 나만의 소품 만들기 과정,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로 방충망 교체, 도배, 인테리어 필름 시공 등 주거관리에 필요한 ▲주거관리 기술학교 과정 등을 운영해 퇴직 이후 일과 삶을 함께 영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과정별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중년이란 은퇴 후에도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세대를 의미한다” 며 "신중년 청춘 대학은 단순히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