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형 지각변동…독버섯 존재 여전
2018년 무술년은 지난해 촛불민심으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의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자유한국당의 몰락이라는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던 해였다. 미투 바람에 온 나라가 휘몰아쳤고 사립유치원 비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난제로 남아있다. 사상 최악에 폭염은 불경기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겪이였다. 옥천지역에서는 수십 년간 장애여성을 성폭행한 사건과 한 검도인의 일가족 살해사건은 주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축산과의 통폐합 논란은 민선7기가 본격 가동에 앞서 시행되는 조직개편과정에서 큰 부담으로 오기도 했다. 반면 행복주택 건립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등 총 300세대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씨를 당길 거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보는 올 한해 지역에서 벌어졌던 이슈들 중 열가지를 뽑아 올해의 10대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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