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위한 봉사인가 봉사를 위한 예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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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위한 봉사인가 봉사를 위한 예산인가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08.3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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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나 여러 매체에 청성지역 총동문회와 지역민의 노력으로 11가구가 교육 이주하여 타지역에서 이주한 학부모들이 여러 활동을 하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활발한 지역 자생 노력을 한다고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현재 공동체의 아이 돌봄 영역에 학부모가 참여하여 옥천군의 지원으로 아이들 돌봄과 교육에 힘 보태겠다고 한다.

옥천군에서는 관공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공간을 지원하고 교육예산, 운영예산을 지원하여 지역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요한 건 지역의 물결이 빠지고 새로운 물결이 들어온 것이다. 새로운 물결은 학교학부모회, 운영위원회와 지역사회공동체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동네의 새로운 물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은 학생 수의 이탈로 이주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은 투여되었으나 현재 고민에 빠진 안남면 사례와 같이 청성 또한 교육 유학 이주민을 위한 다세대 주택건축, 문화 생활기반 조성사업에 지자체에서 70~80여 억 원을 투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 초까지 3가구가 떠났다

전년도와 올 초에 교육이주민 3가구가 청성에서 다시 예전 자신들의 살던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또는 먼 아랫지방으로 헬 옥천을 실행했다.

그들은 당시 학부모들과 공동체 보조사업 방향 문제에 관련된 사항으로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조건 없는 동조와 참여가 없으면 부모나 자녀가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한 학부모는 떠나기 전  지역신문사 기자에게 자신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현 교육공동체의 문제점과 학교의 처신에 대하여 제보를 했으나 신문에 글 하나 없었다고 전했다. 서로 상생 관계라 보인다. 다시는 옥천에 발 딛지 않을 거라며 옥천을 떠난다는 말에도 일말의 관심이나 우려도 나타내지 않은 학교 관계자와 옥천군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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