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이별 앞에
사무치게 빛나는 기억들
깨어진 희망 사이에
잊지 말라 사무치는 애절한 아픔
저 달 차오르면 손짓하지 않아도
물망초는 살랑대고
열닷새 또 자고 나면
흩어지는 수선화
건조한 고독에
사로잡힌 울부짖음
은빛 내린 주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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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이별 앞에
사무치게 빛나는 기억들
깨어진 희망 사이에
잊지 말라 사무치는 애절한 아픔
저 달 차오르면 손짓하지 않아도
물망초는 살랑대고
열닷새 또 자고 나면
흩어지는 수선화
건조한 고독에
사로잡힌 울부짖음
은빛 내린 주름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