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사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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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사진산책
  • 송세헌 중앙의원 원장
  • 승인 2024.06.0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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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쥐똥 냄새.
아니,
쥐똥나무꽃 향기!

새벽 양수리에 가서  암향으로 번져오는
향기를 맡았다.
향이 발원하는 곳은 내 키보다 크게 자란
어느 밭의 울타리.

도시나 화원에서 경계수나 조그만 관상수로 키우는데
여기서 제대로 자라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푸른 오월의 공기 속에 용해된 하얀향기가 
가슴에 숨길을 열어준다.
향기에 반해 한참을 렌즈를 돌렸다.

오늘이 벌써
이름도 이쁜 오!월의 마지막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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