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꿈꿔락(樂)’이 28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오경숙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학교밖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행사 참석자들은 컷팅식을 진행한 뒤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꿈꿔락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됐다.
‘꿈꿔락(樂)’은 “학교밖청소년이 꿈을 그리는 즐거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카페형 학습공간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돕는 상담 및 휴게 공간 ▶취업 준비와 집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괴산군꿈드림’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9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밖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자퇴하거나 퇴학당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학력취득과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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