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2월까지 3년 간
‘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
영동군 국악체험촌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으로 국악체험촌은 국악을 기반으로 한 진로체험 제공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증기간은 2027년 12월까지 총 3년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진로체험 지원 사이트 ‘꿈길’에 인증 사항이 등록되며, 우수프로그램 홍보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국악체험촌은 지난 7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한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 내용과 시설 안전성을 포함한 엄격한 현장심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의 평가, 인증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통과한 결과다.
특히 국악체험촌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국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보유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국악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악체험촌이 국악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지역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국악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꿈길’(www.ggoomgi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국악체험촌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