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인증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부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부여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 2일 군청 중앙현관에서 상위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군의회 의장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했던 아동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은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 및 정책에 대한 실적이 쌓이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설정한 성과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지역에 부여된다.
옥천군의 상위 인증은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아동이 존중되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 인정받은 것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동친화적 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인구 유입 홍보 효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군은 2023년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4년 전과 비교해 모든 영역에서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특히 아동 참여와 존중 영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임이 입증됐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옥천군은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포용적인 지역 사회를 구축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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