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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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합동훈련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6.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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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발생 시 대처능력 강화

옥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긴급구조합동훈련을 지난 27일 동이면 적하리 올목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옥천군,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육군 제2201부대1대대, 대한적십자사옥천지구협의회, 옥천군자율방재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옥천군청 상황실과 동이면 적하리 올목,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상황판단회의, 응급복구와 주민대피 및 구조·구급, 이재민 구호소 운영 등을 실시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재해 상황판단회의 훈련은 예비특보에서 호우경보로 점점 격상 되는 훈련 메시지에 따라 피해발생 현황과 이에 대한 조치사항을 각 훈련 실시반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현장인 동이면 적하리 올목에서는 마을주민 대피와 드론을 이용한 재해지역 조난자 수색, 소방대원의 고립자 구조, 유실된 교량 복구 등의 훈련이 진
행됐다.

고립자 구조와 교량 복구에는 구조용 보트 2대와 굴삭기 1대, 한전의 전신주 복구 차량이 동원됐다.

이재민 구호소 운영 훈련은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자 제공, 임시주거지 마련 등이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실시됐다.

김영만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시, 유관 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 및 시설복구 능력을 배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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