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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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 혜택 확대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6.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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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전국에서 옥천군이 조례를 제정해 운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201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 관련 조례 개정해 혜택을 확대했다.

개정 내용은 만성질환자가 한 달에 한번 약을 받아갈 때 부여받던 투약 포인트를 1000점에서 2000점으로 올리고, 참여의료기관에서의 사용 포인트도 검사별로 1000~2000 포인트를 올렸다.

이 제도에 꾸준히 참여하는 만성질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참여의료기관에도 검사료를 더 지급해 군민의 건강관리에 좀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한 ‘옥천군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 운영 조례’가 지난 5월 개정을 완료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서 옥천군이 유일하다.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는 질환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성질환자에게 참여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합병증 검사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관내 주소 및 거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관내 11개 의료기관이 이 제도에 참여 중이며, 2675명의 만성질환자가 질환개선 프로그램에 등록돼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이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 경우는 3764건이다.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는 합병증 검사 협력병원인 옥천성모병원, 장내과, 송내과, 중앙의원, 열린가정의학과, 삼성외과, 서울내과, 삼성서울내과, 청산서울의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민들레 안과는 합병증검사(안저검사)만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제도의 목적은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있다”며 “혜택이 더 많아진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방문 보건팀(730-213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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