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중 총동문회, 지역 교육 살리기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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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중 총동문회, 지역 교육 살리기에 적극 나서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5.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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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중 동문회 및 청산장학회 장학금 960만 원 기탁

지난 달 28일 제24회 청산중 총동문 체육대회(회장 이덕종)날에 청산장학회에서는 청산중학교(교장 이원익)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신입생 360만 원과 재학생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교육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총동문회는 후배사랑 및 고향사랑 정신으로 매년 입학식 때 신입생에게 장학금(1인당 20만 원)과 체육복(1인당 10만 원)을 전달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청산장학회는 청산중 학생들의 복지 및 꿈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이후 2,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탁자들은 한결같이 학생 수 감소를 걱정면서 지역교육의 존폐위기에 맞서 동문 및 지역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학생 복지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재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도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강서현(3학년) 학생과 김성아(2학년) 학생은, 자신들의 꿈을 키워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원익 교장은 “청산중을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시켜 주시는 총동문회와 청산장학회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꿈과 열정을 품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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