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상반기 1,523억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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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상반기 1,523억 조기집행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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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비 102.91% ··· 도내 3위

옥천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말 기준 평가에서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군은 당초 목표액 1480억2900만원 보다 43억1300만원을 초과 달성한 1523억 4200만원을 집행했다.

군에 따르면 조기집행 대상액은 2619억9800만원이고 상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56.5%인 1480억2900만원으로 옥천군은 102.91%로 초과 달성해 충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집행가능 예산에 대한 사업 조기발주와 민간 실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부진사업 현장점검과 집행에 노력한 결과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을 조기집행하기 위해 상황실과 조기집행 점검단을 설치 운영했으며, 집행 가능한 예산을 파악해 부진사업은 현장점검과 집행독려에 주력했다.

특히 매주 김영만 군수주재로 조기집행 실적 보고회를 가졌으며, 부진한 부서는 손자용 부군수주재로 별도보고회를 5회 개최해 집행을 독려했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주민생활과 밀착된 예산을 중심으로 집행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정부 및 도 추경과 연계해 추경예산 편성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재정집행과 관련해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정부목표가 설정되는 대로 자체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이 목표액 1374억4300을 초과 달성한 1440억7000만원을 집행해 104.82%로 충북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청주시는 목표액 5380억2200만원에서 5560억5100만원을 초과 달성해 103.35%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목표액 1543억9200만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1357억6300만원으로 목표율 87.93%을 기록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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