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려활동, 중대본 우수 사례 선정
옥천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이며 전국적으로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5월 23일 현재 옥천군 전체 1차 백신 접종자는 9,340명으로 1차 접종목표 인원인 11,071명 대비 84.4%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중앙안전대책본부 자료의 전국 평균 59.2% 충북 평균 61.9%보다 훨씬 높은 접종률이다. 2차 접종자도 6,034명으로 목표 인원 대비 54.5%로 충북도 평균 32.1%, 전국 27.3%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옥천체육센터에서 시작되어 지난 5월 21일 마무리 된 75세 이상 백신접종에서는 대상자 5,990명 중 94.2%인 5,63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이들 중 94.2%인 5,30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미접종 인원은 입원 중, 예진상 보류, 부재중 등의 사유로 나타나 군은 담당 공무원 전화 및 이장 방문을 통해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옥천군의 백신 미 예약자를 별도 관리하는 적극적인 독려 활동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에게 유선전화를 통해 미 예약자 확인 후 예방 접종을 사전예약하며 관리했다.
이에 23일 기준 5~6월 진행되고 있는 60~74세 예방접종 예약 현황은 대상자 12,868명 중 68.5%인 8,812명이 예약을 완료하여 전국 평균 55.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군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 17개소의 접종기관에 200명의 접종인력을 투입하여 오는 11월 말까지 18세 이상 인구 44,941명의 70%인 31,459명의 군민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안전한 옥천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접종순서가 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접종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