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본격 가동
옥천군이 지난 4월 제정한 ‘옥천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의 시범 전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중심이 될 ‘주민자치회’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 모집을 옥천읍·동이면·안내면·청성면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10일 까지 21일 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안남·청산·이원·군서·군북면은 올해 12월 위원을 모집 후 내년 1월 전환할 예정이다.
군은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예비위원 모집 후 6시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주민자치회의 기능에 대한 이해, 원활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위원들의 자치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을 이수한 예비위원 중 필요 시 추첨을 통해 최대 50명의 위원을 선정하고 7월 중으로 군수 위촉과 함께 새로운 주민자치회가 활동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위원 선정 이후 전환되는 읍·면 주민자치회는 연말까지 분과위원회 구성과 지속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마을계획 수립, 지역발전 토론회 등 주민자치회의 핵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의 발전에 주민들의 고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다 함께 잘사는 더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