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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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호응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6.07.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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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만성질환자 맞춤 지원
옥천군보건소가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가정을 찾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촌지역에 사는 건강 취약계층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탓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힘들다. 그래서 홀로 집에 방치 상태로 있기 일쑤다.이는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건강위험군,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 고령자, 독거노인등에 대해 안부 전화를 비롯해 방문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재가암환자 등록 관리자 505명의 경우 진행 암, 말기 암 환자, 수술 후 회복기 환자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체크와 식사대용품, 상처 소독을 위한 소모품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자는 현재 보건정보시스템에 등록 관리중인 1만4000여명의 환자를 파악, 보건기관 및 병·의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투약자중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액검사, 당화혈색소, 안저검사 등 연 2회 정도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병·의원 투약자 중 만성질환건강포인트제에 참여하는 병·의원의 경우(옥천성모병원, 장내과, 송내과, 중앙의원, 열린가정의학과, 삼성외과, 서울내과, 삼성서울내과, 청산서울의원) 만성질환건강포인트 누적분으로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이외에 보건정보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병·의원 투약자는 지역담당제(사업담당자, 통합보건담당자, 보건진료원, 방문간호사)를 통해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합병증 검사 중 이상 소견자의 경우 개별 방문해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정기적인 투약, 운동, 올바른 식습
관 등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방문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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