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자전거 대행진’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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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자전거 대행진’ 성황리 막 내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4.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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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 명 참여
자전거동호인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보청천 벚꽃길을 달리고 있다.
자전거동호인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보청천 벚꽃길을 달리고 있다.

보은군체육회(회장 정환기)가 주최하고 보은군자전거연맹(회장 전정화)이 주관한 ‘2022년 보은군 벚꽃길자전거 대행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35분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고승다리를 돌아 매미다리 아래 하상주차장까지의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에는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벚꽃길 자전거대행진’에는 어린학생부터 70을 훨씬 넘긴 어르신까지 형형색색의 복장에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타고 나와 보청천 벚꽃길을 신나게 달렸다. 참가자들은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월송1리를 거쳐 벚꽃길을 달려 고승교를 건넜다.

다리를 건넌 이들은 구렝이(금굴2리) 세푼이(금굴1리) 은사뜰 앞 제방 벚꽃길을 따라 9.3km보청천 벚꽃길을 달리며 봄정취를 만끽했다.

1시간여를 달린 참가자들은 도착지점인 매미다리 하상주차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기고 이어진 자전거와 경품 추첨을 통해 각종 선물도 받는 행운도 누렸다.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에는 보은군청 공직자와 보은경찰서 경찰관들이 교통통제에 나서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안타깝게도 ‘벚꽃길 자전거대행진’은 벚꽃이 피자마자 내린 비로인해 벚꽃이 지고 있어 다소의 아쉬움이 남았다.

정상혁 군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년여를 각종 스포츠대회를 펼칠 수 없어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누가 군수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성장시켜온 스포츠사업을 외면하지 말고 군민과 하나되어 더욱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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