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 수상레저 민‧관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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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 수상레저 민‧관 합동 안전점검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6.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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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의 수상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도내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도는 지난 4월 괴산지역에서 발생한 도선 침수사고 등 도내 유사한 사고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수면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사고 방지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민·관합동으로 표본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박의 정기․중간검사 또는 안전검사 실시 여부 ▲유‧도선 안전성, 인명 구조요원 확보 및 보험가입 여부 ▲정원초과 승선 행위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실시 여부 ▲선체구조의 안전성 및 구조 장비확보 여부 등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레저기구 계류장, 탑승장 등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실태와 수상레저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투기행위, 축전지 보관, 소화펌프 관리 등 화재예방과 안전운항을 위한 선박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해 안전한 수상문화를 정착해 나기기로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도·시‧군은 해당 지역 내수면 사업장 선박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점검은 타 시군의 사업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도선,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선박 안전관리 전문지식을 시·군 담당자간 공유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선박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도는 합동 점검단 관계자들의 총평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상태가 미흡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업체에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내수면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사고유형별 대응체제를 구축해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등 주요 유‧도선장에는 10월까지 매일 상주 근무를 실시하고 수상레저 안전캠페인에 대한 홍보 대책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옥천군에는 오대도선장과 막지도선장 등 두 곳의 유‧도선 선장과 금강보트수상, 옥천CK수상레저 등 두 곳의 수상레저업체가 점검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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