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궁사 ‘이효범‧김필중’ 전국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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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궁사 ‘이효범‧김필중’ 전국대회 금메달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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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이원초‧이원중 졸업
이효범 선수(위)와 김필중 선수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효범 선수(위)와 김필중 선수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옥천군 출신 궁사들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옥천을 빛냈다. 

충북체고 이효범(17) 선수와 한국체대 김필중(23) 선수가 전국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리커브 종목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옥천 출신 박경모와 김우진 선수가 대표 선수로 그 계보를 이을 선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효범 선수는 고등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같은 충북체고의 김동현 선수를 물리치고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김필중 선수는 혼성종목에서 임시현 선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충북체고 재학 중으로 옥천군 이원초, 이원중을 졸업했다.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전 금메달과 9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 선수는 “연습 때부터 잘했지만 여기 와서 잘할 줄 몰랐는데 잘해서 너무 좋다. 비가 왔어도 자신있게 쏴서 잘 맞았던 것 같다. 이번 대회가 전국대회 첫 메달인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있는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김 선수 역시 한국체대 재학 중으로 옥천군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고를 졸업했으며 2021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 선수는 “파트너 임시현 선수가 잘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응원해 준 만큼 결과로 보답한 것 같다. 제 목표는 파리 올림픽 나가서 3관왕 하는 게 목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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