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등학교
군남초등학교(교장 임난주) 해솔관에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졌다.
군남초가 지난 13일 오케스트라 중점학교의 일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전교생들의 연주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방과 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바이올린, 첼로, 타악기, 클라리넷, 플롯 등을 연습해 온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총 27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학년별, 솔로 혹은 듀엣, 트리오로 자유롭게 구성하였으며 바흐의 ‘미뉴에트 1번’,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와 같은 기성곡에서부터 ‘작은 별’, ‘할아버지 시계’ 등의 동요, 미국이나 독일의 외국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임경하 교사는 “오랫동안 연습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연습으로 무대에 오른 친구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쌓아 2학기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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