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 가져
상태바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 가져
  • 박무진 기자
  • 승인 2022.11.17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8개 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건의내용을 밝히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건의내용을 밝히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가 청소년들과 함께 옥천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하여 정책 관련 부서장, 옥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옥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5월 지역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견수렴을 실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총 8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내용으로는 공공기관이나 다목적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자유공간을 만들어 문화시설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방안과 옥천군민도서관과 옥천교육도서관의 휴관일을 다르게 하고 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여 청소년들이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경제적 부담 완화 등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버스 시간 조정, 전자안내판 설치 등 청소년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를 위한 정책들을 건의하였으며 각 제안과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확대하고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참고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청소년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시행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기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