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흉부 X-ray 검사 등
옥천군이 22일 ‘옥천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 50여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대한결핵협회충북지부가 상호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피부과, 흉부 X-ray 검사, 혈액검사(간염 검사 외 36종) 등의 검사를 시행했다.
또 보건사업과 연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구강관리 상담,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및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홍보, 모성 건강관리 상담 등을 시행하였으며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여 고위험군일 경우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번 건강검진 결과 발견된 유증상자를 지속해서 관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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