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기다렸다. 영동곶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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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기다렸다. 영동곶감축제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3.01.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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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영동체육관 일원서

주황빛 영동곶감의 매력과 푸근한 고향의 정이 가득한‘2023 영동곶감 축제’가 3년의 기다림 끝에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곶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맛있는 새해선물, 행복多감’의 슬로건 아래, 곶감생산에 일가견이 있는 34개 농가와 20여 개의 특산물 농가가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더해 만들어진 품질 좋은 곶감과 특산물들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따뜻한 감성을 더해 줄 난계국악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펼쳐졌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MBC한마음콘서트가 열려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인 홍지윤, 강혜연, 류지광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 날 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농가노래자랑, 품바쇼가 이어지고,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올해 영동곶감축제에서는 계묘년 새해 소원희망 터널 소원달기 체험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곶감썰매장, 곶감키즈놀이터존, 곶감족욕, 군밤굽기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가족단위 체험 및 즐길 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축제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겨울철 건강 먹거리 감고을 영동 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며 “따스한 햇살이 더해 만들어진 달콤 쫀득하고 품질 좋은 영동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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