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도 만감류 생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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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도 만감류 생산 한창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1.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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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개 농가 천혜향・레드향・첫눈향 재배
영동군 심천면 이병덕 씨가 출하를 앞둔 천혜향을 살펴보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이병덕 씨가 출하를 앞둔 천혜향을 살펴보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주로 생산되었던 만감류 3종(천혜향․레드향․첫눈향)이 내륙 한가운데인 영동군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심천면 이병덕 농가와 추풍령면 김동완·김태완 농가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신소득 작물 육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과일의 고장 영동의 또 다른 모습을 알리는 중이다.

이들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은 2018년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만감류 재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 재배 농가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신기술을 습득에 열정적이어서 이 지역에서는‘신농업인’으로도 통하는 농업인들이다.

특유의 부지런함과 정성 때문에 현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의 천혜향,레드향, 첫눈향이 생산되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겨울을 맞아 한창 출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 심천면에서‘천혜향’을 재배하고 있는 이병덕 농가는 3,96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10톤 이상의 과일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어 타 시설하우스 작목들과 비교하여도 뒤처지지 않는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추풍령면 김동완·김태완 농가도 각각 3,300㎡ 규모의 농장에서‘레드향 3톤과 ‘첫눈향’0.8톤 정도를 올해부터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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