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지난 달 17일 제406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이 교육위원회 의원의 질의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과 불성실한 행태로 회의가 파행되는 사태와 관련 교육위원회가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재교육연수원장은 18일 일부 언론에 사과 의사가 있다고 먼저 밝혔고 그 후 이정범 부위원장을 찾아 사과 의사를 전했다. 다음날인 19일 오전 9시 30분에도 교육위원회를 찾아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과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단재교육연수원장은 ”회의가 파행된 부분에 본인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회의 중 있었던 발언의 내용에 대해 오늘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대화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대해 교육위원회 의원 전원은 “지난 17일 회의 파행 사태에 이어 충북도의회를 두 번씩이나 경시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의회를 기만한 처사를 묵과할 수 없다”며 ”충청북도 교육감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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